2017.02.13 18:05

[가산디지털단지 W몰 맛집] 트래블 앤 쿡 : 단짠단짠 끝없는 식사



신랑 구두를 사러 가산디지털단지역에 갔다.

원래 마리오아울렛에 락포트 매장에 가려고 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신발은 없고,

마음에 드는거 하나 골랐더니 사이즈가 없고 그래서ㅠ

운동화나 사자! 하고 돌아다니다보니

W몰에 아디다스와 나이키 전문 매장몰이

아주 크게 있다고 하여 이동했다.

 

나이키 신발 대박세일해서 저렴하게 득템하고

슬슬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처음엔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먹을까? 하다가

전문식당층엔 어떤게 있을지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올라갔다.

 

우리가 식사 하러 올라갔을 때가 2시 반쯤이었어

 점심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주말의 아울렛 매장 식당층이라고

보기 어려울만큼 한산했었다.

 

그런데 유난히 사람이 많아서 눈길을 끌었던 매장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포스팅 하는 이 매장이다.


[트래블 앤 쿡 : 가산디지털단지 W몰 점]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88 W몰 (10층)

● 전화번호 : 02-2081-0908

● 시간 : 매일 10:30 ~ 22:00


 

10층에는 꽤 여럿의 식당들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부담없는 식당이었다.

 

마땅히 뭐가 먹고싶은게 없이 구경하던차에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이 식당을 선택하게 되었다.

실제로 메뉴를 보면 김밥천국까진 아니지만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었다.

 

 

여긴 매장 입구이다.

테이블과 함께 편안한 쇼파가 있어서 식사 전후에 앉아서 대기를 하거나 쉬기에 좋아 보였다.

 

 

주말이라고 보기 어려울만큼 한산한 층 ㅋ

 

 

매장에 들어가면 홀 분위기는 이렇다.

사진이 역광이라 잘 안나왔는데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고 아기의자가 많이 준비되어있어서 그런지 아기와 함께 식사하러 온 테이블이 많았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주방 풍경

반정도 오픈되어있고, 간단한 소스나 토핑은 서버들이 직접 할 수 있게 노출되어있었다.

규모대비 직원이 꽤 많아서 그런지 응대 해주는 속도는 굉장히 빨랐다.

 

 

자리에 앉아서 본 메뉴판

나무도마에 구멍을 뚫어서 커버를 만든게 재미있다.


 

 

식당 이름이 '트래블 앤 쿡'인것과 같이

메뉴 첫 페이지는 여권 느낌 나는 프린팅과 비행기티켓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자세한 메뉴와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5560012&_ts=1486976491620

(가산디지털단지 W몰점) 트래블앤쿡 메뉴 및 가격

 

 

메뉴를 펼쳐보면 짬뽕, 파스타, 볶음밥, 피자, 분식 등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는데,

이렇게 분식류 중에서도 나라별 분식을 선택할 수 있어서 재미있다.

 

바삭한 튀김을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모둠튀김을 골라줄까 했는데

깐풍기도 좋아하는 신랑은 기왕이면 깐풍만두를 먹겠다고 하여 깐풍만두를 골랐다.

 

그리고 나는 고열량 터지는 음식이 먹고싶어서 ㅋㅋ

그 위에 있는 체다 퐁듀 떢볶이를 골랐다.

 

 

고기도 좋아하는 신랑은 스테이크류에서 치킨스테이크를 골랐다.

 

세 메뉴 가격만 봐도 정말 부담없는 가격이라

여러명이 갔다면 다양하게 시켜서 맛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문을 마치자 주신 앞접시와 피클

무피클은 직접 담근건지 약간 어설픈 맛이었다.ㅎ

만든지 얼마 안된, 무 맛이 강한 느낌

 

 

주문표는 이렇게 귀여운 병에 담아주었다.

 

 

앞접시와 함께 포크와 나이프를 한셋트만 주셨길래

내 포크는 나중에 메뉴 나오면 주시려나? 했는데

테이블 밑, 서랍을 열어보니 젓가락과 숟가락이 있었다. ㅋ

 

게다가 내가 너무 감동한 부분은 바로 여기!

 

밥 먹을 때 머리가 흘러내리는 것이 불편할까봐 사용할 수 있게 고무줄을 이렇게 준비해놓았다.

이런 작은 배령에 감동을.. ㅎ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신랑이 고른 치킨스테이크

가격대비 꽤 알찬 구성 ㅋ

 

스테이크류에 원래 계란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AI로 인한 ㅠ ㅠ 문제로 당분간 계란을 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오빠가 막 칼질을 시작하는 찰나에 나온 깐풍만두!

 

 

만두 종류도 다양하게 보인다.

동그란 만두는 말랑말랑 물만두 같은 느낌이었고

조개같이 생긴 반달모양의 만두는 바삭한 군만두 느낌

그리고 웨지감자도 함께 있었다.

 

 

짭쪼롬하면서도 매콤해서 맛있었던 깐풍만두 ㅎ

튀김 안시키고 이거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사실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메인메뉴 외에 사이드 개념으로 시킨건데

거의 메인급으로 양이 많아서 놀랐다.

 

 

가장 마지막에 나온 체다 퐁듀 떡볶이~

 

동네에 떡볶이 집은 많은데 맛있는 떡볶이를 못먹기도했고

워낙 고열량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적합했다고 생각한 메뉴 ㅋㅋ

저게 다 치즈다...!!!!!!!!!!!!!!!!!!!!!!!!!!

 

 

예전에 쪽갈비를 치즈에 찍어먹는 가게에 가서

식사를 했을 때 나왔던 치즈 퐁듀는 맛이 너무 없어서

안찍으니 못한 맛이었는데

이 떡볶이 치즈는 딱 적당한 짭쪼롬한 치즈 맛이 잘 나서 좋았다.

 

게다가 철판 위에 올라와서 치즈가 오랫동안 녹지 않아서 그것도 좋았다.

 

밑에는 떡이 깔려있고

그 위에 치즈를 녹인 뒤

바삭하고 짭짤한 베이컨 칩과

짭짤하게 양념이 벤 후렌치후라이

그리고 으깬감자볼(약간 고로케같은 느낌) 두개

 

떡과 치즈만 먹으면 닝닝할 수 있을텐데

짭쪼롬한 베이컨과 후렌치후라이가 있어서

딱 좋았다.

 

 

 

치즈가 너무 잘 늘어나서 ㅋ 건너편 오빠쪽 앞접시에 가는동안에 길~게 늘어졌다.

근데 이게 거의 다 먹어갈때까지 이럼 ㅋㅋ

결국 자리 조정을 해야했을정도로 치즈가 듬뿍듬뿍~

(아주 좋아좋아 ㅎ)

 

 

 

가격대비 맛도 좋고 양도 엄청 많아서

포장하기 쉬운 깐풍만두를 제외한 나머지 메뉴만 먹었는데도 엄청 배불렀다.

(깐풍만두는 집에가서 저녁으로 먹음 ㅋ)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다양한 아울렛을 쇼핑하면서

딱히 뭘 먹을지 생각이 안날 때

특히 인원이 많아서 의견조율이 힘들 때 방문하면

각자 마음에 드는걸 골라서 먹기 좋을 식당 같다고 생각된다.

 

기대없이 들어간 식당에서 꽤 만족하고 나온 곳 ^^

 

잘먹었습니다~

 

 

* 본 게시글은 사비를 들여 이용한 것을 개인적인 주관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며,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

 

 



Posted by 줍줍 그린돌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