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5 12:30

인천-하와이 진에어 이용 후

 

 

● 항공 기종 : B777-200ER

● 좌석 배열 : 3-4-3

● 좌석간 간격 : 30~31 inch   (B737-800기종은 29~30incn 운영)

● 소요시간 : 인천 21:50 ~ 호놀룰루 11:30 (약 8시간 40분) / 호놀룰루13:05 ~ 인천 18:05 (약 10시간)

● 무료 수하물 서비스 : 미주지역인 경우 2개까지, 세 변의 합이 158cm이하(단 2개시 합산 273cm이하). 최대 23kg 이하

● 초과 수하물 : 개수 초과시 개당 150,000원, 무게 초과시 75,000원 (최대 32kg까지만)

● 기내식 : (삼계찜과 파인애플 + 크로와상과 바나나) / (소불고기덮밥과 계절과일 + 또띠아)

● 기내 엔터테인먼트 이용 방법 : 편도기준 20,000원을 결제하면 Wifi가 되는 개인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으로 영화, 게임, TV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음 (탑승 전, JINI PLAY 어플 다운 및 업데이트 - 기내 와이파이 접속 - JINI PLAY 서비스 결제 - 컨텐츠 선택 및 이용)

 

※ 기내식 메뉴는 주기적으로 변경됨

※ 생수는 무료제공이나 맥주, 양주, 기타 스낵과 음료는 유료로 현금 및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 (체크카드 X)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 참고

http://www.jinair.com/Default.aspx

 

 

갑자기 잡힌 신랑의 데이오프 일정에 일단 어디든 나가자며 비행기 티켓을 보다가 하와이로 가는 티켓이 너무 저렴해서 보니 진에어에서 판매하는 것이었다.

원래 괌이나 가까운 곳으로 갈 계획이었던 우리의 여행은 진에어 티켓 덕에 급 하와이로 경로를 변경하게 됐다.

 

한 사람당, 항공요금 400,000원 + TAX 99,500원 + 유류할증료 50,000원 = 총 요금 549,500원에 결제

 

갑자기 잡힌 여행인데다 일정을 조정할 수가 없어서 더 저렴한 티켓이 있을지 확인을 더 못해봤는데 우리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한 사람들도 인터넷에 올라온걸보니 티켓을 미리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은 더 저렴하게 구할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게 5월에 급 계획을 잡고 티켓 사고 6월 말 출발하게된 여행 .. ㅋ

 

마침 진에어 항공 스케쥴이 저녁 출발이라 신랑은 퇴근 후에 출발할 수 있었다. 난 미리 스케쥴 빼놓았어서 신랑이 퇴근하고 바로 출발할 수 있게 준비해놓았다.

(한국 시간 저녁 9시 50분 출발 → 하와이 시간 오전 11시 30분 도착 (약 8시간 40분 소요))

 

공항에서 일하는 친구의 정보론 하와이 공항에서 워낙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안받아서 하와이에 오전에 도착하려면 한국 직항노선인 경우 저녁에 출발하는게 맞는거라고 이야기 해줬다.

 

밤에 출발하는거니까 뱅기에서 자고 일어나면 아침이라 딱 좋은 일정!ㅎ

 

 

진에어는 무인발권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는다고하니 찾지말고 일단 줄부터 서시길 ..ㅎ 

 

 

 

드디어 우리 차례가 코앞으로 !

 

우리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에선 운이 좋게 맨 앞좌석(31번)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다. ^^ (감사♥)

 

 

포켓와이파이 예약한 것을 수령하고 출국하기전에 진에어 기내식은 왠지 안먹게 될 것 같아서.. ㅎ 출국심사장 들어가기전에 바로 옆에있는 롯데리아에서 간단히 버거를 먹고 들어갔다.

 

포켓와이파이 관련 포스팅 링크

2016/07/05 - [여행] - 포켓와이파이 - 와이드모바일 사용후기 (미국 하와이편)

 

※ 하와이 도착하고나서 공항에서 직원분께 어떤 한국분이 '포켓와이파이 어디서 받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셨는데.. ㅜㅜ 인천 출국하기 전에 받아가세요!

 

 

저가항공의 경우는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되는데 3번 출국심사장으로 들어가면 조금 더 가까이 트레인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다.

 

 

퇴근 후 힘들 것 같아서 오빠는 일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쉬라고한뒤 나는 부랴부랴 면세품 인도장으로 달려가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물품들을 받았다. ㅎ

 

 

 

트레인을 타고 이동하고도 맨~~~ 끝에 있던 진에어항공기 ㅋ 뱅기 값이 싸니까 그만큼 우리가 좀 더 수고하자....ㅎ

 

우리가 탄 항공기는 좌석이 3-4-3으로 좌석간 간격이 보통 30~31inch로 운영된다고 한다.

 

회사다니면서 지방출장 다닐 때 타던 저가항공기 탔을 땐, 키가 작은 나도 너무 좁다고 생각됐어서 이번 비행이 너무 힘들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넓직했다.

 

 

너무 넓은 공간으로 내가 다리를 쭉 피고도 앞이 닿지 않을정도였다.(내가 짧긴 하지만 ㅋㅋ)

 

 

저녁 출발이라 사람들이 일찍 잘까봐 그랬는지 이륙하자마자 바로 기내식이 제공됐다.

하와이 발이라 그런지 돌파인애플이 후식으로 나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삼계찜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닭과 함께 각종 야채들이 있었다.

사실 먹으면서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먹다보니 다 먹음 ㅎ

 

대학생 때 친구와 저가항공을 타고 태국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삼각김밥같은게 나와서 식겁한 적이 있어서 저가항공 기내식에 이렇게 따땃한 밥을 기대하진않았는데 밥이 나와서 놀랬고 ㅎ 비쥬얼이 입맛을 자극하지 못해서 놀랬고 ..ㅋ 막상 먹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놀람 ㅎ

 

밥 다 먹고 양치하고 자고있는데 갑자기 음악소리가 크게 나왔고 깜짝 놀라서 보니 스튜어디스분들이 '기내 요가'를 알려주셨다. 장기간 비행에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알려주셔서 열심히 따라했는데 사진을 찍고싶었으나 너무 가까이 계셔서 찍으면 불쾌해 하실까봐 못찍음 (그러나 한국으로 들어갈 때는 멀리계셔서 사진찍을 수 있어 아래에 올림 ㅎ)

 

요가를 하고나니 거의 도착해간다는 안내와 함께 간단한 스낵을 준다고 했다.

 

 

크로와상과 바나나 ㅎ 버터나 잼 이런건 없었음 ㅎ 근데 이것도 삭 다 먹음 ... ㅋ 내가 이렇게 잘 먹다니 ㅎㅎㅎ

 

간식까지 다 먹고 정리하고나니 하와이에 도착하게 됐다.

 

 

쨍쨍한 햇빛대비 바람이 시원해서 그렇게 덥지않았던 호놀룰루 공항

안녕 진에어 ~ 곧 또 만나 ㅎ

 

 

비행기에서 내리면 이런 셔틀버스로 우리를 출국장으로 인도해준다. 안내해주시는 현지 승무원분께서 서툴지만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의 한국말로 안내해주셔서 신기했는데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관광을 많이 와서겠지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우리를 반겨주는 팻말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가게 된다. ㅎ

 

 

이건 외부 사진이고, 실내 기준으로 말하면 나오자마자 맨 왼쪽으로가면 공중전화부스가 있는데 만약 픽업서비스 신청을 했을 때 여기서 Toll free 번호로 전화를 하면 동전없이도 전화를 할 수 있으니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픽업서비스 회사에서 Toll free 번호를 받는 것을 추천!

 

 

처음에 우리 폰으로는 11:30보다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픽업하기로 한 차가 안보여서 다시 폰을확인해보니 12시.. ㅎ 너무 놀라서 확인해보니 썸머타임기간이라 시간이 좀 더 빨리 진행되고 있던 것이다. 한국인 에이전시가 아닌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에 픽업을 요청했는데 그 때 내가 11:30 도착이라고 안내했어서 혹시 엇갈린건 아닌지해서 위에서 말한 위치의 공중전화부스에 달려가 전화를 해보니 다행이 출발을 안했다고 .. ㅋㅋㅋ (당황해서 급하게 전화하느라 사진 찍은줄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찍은거 찾아보니 오빠가 찍어놨음 굿굿)

출국 전에 회사에 편명을 미리 알려줬어서 그 쪽에서도 확인 후에 출발하려고 그랬었던것같았다.

 

 

보통 픽업서비스는 출구로 나오자마자 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한번 멈춰설 수 있는 인도가 있는데 거기서 많이 이루어진다. 굉장히 많은 픽업차량들이 줄을 서있으니 자신이 예약한 서비스 회사표시를 확인해두면 좋을듯

 

번잡한걸 안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한국인 에이전시 서비스면 왠지 진에어타고 내리는 많은 한국인들과 부대끼며 탈 것 같아서 현지서비스를 부른건데 다행이 우리만 타고 이동하는거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샌딩서비스 포스팅은 추후에)

 

 

 

그렇게 하와이 일정을 잘 마치고 다시 돌아온 호놀룰루 공항!!

 

픽업서비스 직원분께 우리가 탈 항공사를 말씀드리면 가장 가까운 쪽에 내려주시니 타기전에 말씀드리면 좋다.

 

 

죠기 스타벅스가 보이는 쪽에 익숙한 나비모양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익숙한 한글과 한국어가 잘 들리기 시작하는 곳 ㅎ

 

공항이 외부와 구분이 별로 안되어있어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긴한데 그만큼 삭막한 분위기는 아니라 긴장되지않고 좋았다.

 

 

 

진에어라서 한국인분들께서 수속을 도와주실 줄 알았는데 현지인분들께서 도와주셨다.

카운터도 약간 간이부스같이 되어있지만 있을건 다 있는 카운터 ㅎ

 

수속을 잘 밟고 좀 쉬다가 비행기를 탔다.

 

호놀룰루-인천은 시간이 현지시간 13:20 → 한국시간 18:05로 약 9시간 45분 소요라고 안내받았다.

 

집에도착하면 바로 씻고 잘 수 있는 스케쥴이라 마음에 들었음

 

 

 

이번에 배정받은 자리는 딱 중간 자리였는데 식사를 받을 때 양쪽 끝에서부터 나눠주셔서 우리가 젤 마지막에 제공받고 그랬다. ㅋ 그래도 좌석이 생각보다 좁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여행내내 일정 신경쓰느라 선잠을 자서 피곤했던 내게 오빠가 커피를 쏴줬는데 $3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엄청 정신이 헤롱대서 이 지출에 대한 기억이 없네..... ㅋ

 

생수 외에 다른 음료는 모두 유료이며 현금이나 신용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다.

 

 

식사는 이륙하다가 한참있다가 제공이 됐다. 그래서 난 한참 자다가 밥을 먹었다. ㅋ

 

 

 한국에 돌아갈 때 기내식은 소불고기 덮밥과 계절과일이었다.

 

 

자고일어나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서 식사 위에 후추와 소금을 조금씩 더 뿌려먹었는데 치우다가 쟁반에 소금을 흘렸는데 ㅋㅋ 오빠가 코카인이냐며 ㅎㅎㅎㅎㅎㅎ

 

 

 

 

진짜 무슨 수면가스 뿌린것같다고 계속 오빠한테 '여기 왜이래~'하고 말하면서도 꾸벅꾸벅 졸던 중에 (수면가스 뿌렸으면 나만 그렇게 졸지 않았겠지... ㅋ) 스낵이 또 나왔다.

 

 

 

꽤 고퀄의 또띠아가 나옴

근데 너무 양이 많아서 오빠랑 한 팩만 뜯어서 하나씩만 나눠먹고 나머지 한팩은 집에와서 먹었다.

그정도로 양이 많았다. 식사급인듯

 

 

한창 스낵을 먹고 잠이 깰 때 쯤 또 다시 시작된 '기내요가'

 

꽤 사람들이 많이 따라했다.

 

 

인천 - 호놀룰루였을 때 내가 맨 앞이라 사람들이 얼마나 따라하는지 몰랐는데 (내 라인은 다 안해서 나만 열심히 하는줄 알앗음 ㅋ) 뒤에서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따라했다.

 

오빠가 모두 다같이 몸을 꼬는 이 광경을 보면서 즉흥 노래를 만들음 ㅋ

 

(bgm. 설운도의 상하이 트위스트)

하와이~하와이~ 하와이~ 트위스트 추면서~ 온동네를 마실 다녔던~ 사랑스런 그대 모습은~ 잊지못할 진에어 스튜어디스~♬

 

오빠도 나도 20시간 넘게 비행을 해보면서 이렇게 스트레칭을 권장하는 서비스를 못받아봤는데 ㅋ 신선한 서비스였다.

 

 

 

 

마치며

저가항공에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서비스도 괜찮고 스케쥴도 괜찮았다. 이번 여행일정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컸는데 오빠가 나중에 셋이 되어 다시 오자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아졌다. 만약 비행기 값이 많이비쌌으면 언제 또 가려나 했을텐데 가격도 저렴하고 자리도 불편하지않았고 스케쥴도 괜찮으니 또 이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본 게시글은 사비를 들여 이용한 것을 개인적인 주관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며, 어떠한 댓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

Posted by 줍줍 그린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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